의사소통을 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는것이다.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손동작,몸동작,눈이 향하는 방향,미세한 표정의 변화,안색의 변화 등등...
특별히 훈련받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런것들을 통해서 상대방의 말과 말사이에 숨겨진 의미같은 것들을 확실히 알수 있고, 그래서 가장 오해가 적다. 뭐.. 물론 완벽한 의사소통은 어차피 불가능 하지만...
반면에 가장 불확실한 것이 글씨다. 종이를 꾹 눌러 쓴 편지나 이런 것도 있지만 이건 일단 제쳐놓고, 일단 자판을 두드려 모니터 화면에 쳐넣는 텍스트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때문에 가장 불확실하다. 그래서 이모티콘이나 아이콘의 표정변화 (^^, -_-;, ㅜㅜ) 등으로 쓰기는 하지만 감정전달이 쉽지 않다. 단순한 농담이라도 비꼬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고...
책으로 관계를 구축하고 의사소통하는 유저스토리북일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유저스토리 대표 정윤호님은 이 세상에 "뭔가 의미있고, 가치 있는 일"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열정적인 경영자다. 1년 전, 차가운 이맘때쯤 무등산 닭 백숙집에서 정윤호님으로부터 '유저스토리북'의 기획을 처음 들었을 때 미약하나마 심장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1년여라는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유저스토리북이 세상에 나왔다.
"유저스토리북은 책을 통해서 인터넷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주고, 인터넷을 통해서 책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습니다." 이 짧은 코멘트에 서비스의 모든 의미가 들어 있다.
누군가는 무미건조하게 소셜미디어 서비스라고 부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책을 매개로 한 보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통, 그리고 관계에 대한 갈증을 채우는 것.
우리가 온라인을 통해서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 중에서 만남이라 부를 만한 것이 몇 개나 될까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은 만남이 아니라 그저 부딪힘이다. 당구공과 당구공의 만남, 점과 점의 만남, 거죽의 만남이다. 중요한 건 그러한 만남에선 우리 안에 있는 관계에 대한 갈증을 채울 수도 없고
행복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공지영 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우리 안에도 그러한 소통을 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삶에서 이루고 싶어하던 소통이 바로 책 속에서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설 속 유정은 말한다.
"지금껏 내 이야기를 이렇게 온 존재를 귀울여서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을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치유된다고 한다.
직접 만나지 않고, 누군가는 유저스토리북을 통해 진정한 소통이 이뤄진다면 이 서비스는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만에 보는 멋진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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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ay 개인 서재
http://mepay.userstorybook.net/유저스토리북 서비스 소개 페이지
http://blog.userstorybook.ne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