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모컨을 까딱거리다 OCN에서 하는 조선남녀상렬지사 스캔들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
용준이와 도연이에게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던 미숙 누님이 더 부각되는것이라...오히려 그녀가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인지, 이 영화를 면면히 훓어보면 그중에서도 특히 18세기 유럽 귀부인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듯 보이는 이미숙의 처세술이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이었다.
그 처세술에 있어 첫째가는 것이라면, 아마도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한갓 유희로 전환시키는 것일게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전환을 뭔가 대단한 고수의 스킬에 속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실상 감정의 전환은 그리 대단한 게 아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킬일 뿐이다.
예를 들어 깡패가 목사로 변신하는 승화라든지, 그럴 듯한 변명으로 자신을 만족시키는 자기합리화, 또 책임을 남에게 전가시키는 투사 등등... 감정의 전환이란 거... 심리학적으로는 거창한 표현이 동원되지만 실은 우리 일상에서 초딩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흔히 사용하는 스킬일 뿐이다. 살인을 하고서도 자기합리화를 하는 판국에 사랑의 감정을 유희로 전환시키지 못할 게 뭔가?
같은 맥락에서 그렇게 비즈니스를 유희로 전환시키기만 하면 그 효용은 무궁무진 할 거라는 것이다. 우선 사업 기획이나 파트너들과의 협상, 서비스의 마케팅이나 상품 판매 전략 등을 들키지 않을 수 있어 고객이나 협력관계의 상대방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 비즈니스라는 거창한 명분을 두려워하는 상대라면 이런 유희적인 태도에 안심하며 달려들기도 한다. 주변사람들은 주변사람들대로 안심을 할터이고...
뭔가 거창한 사업을 계획하거나 추진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이 친구가 그럴만한 능력도 안되는데 미쳤나 하며 걱정반, 흥미반으로 시시껄껄한 충고나 해대겠지만, 그게 유희라고 한다면 사정은 달라진다. 원대한 비젼과 큰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면서도 자유분방함에 감탄과 부러움을 표하기도 하고 또한 그 세련된 방식에 동참하기도 한다.
오마이뉴스에서 네이버를 거쳐 테터앤미디어를 기획하고, 현재는 '유저스토리랩' CEO로써 뭔가 세상을 바꿀만한 거창하고 대단한 서비스를 내놓으려는 정윤호님을 보면 치열한 비즈니스를 유희로써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또한, 정윤호님과 함께하는 사람들 역시 굳이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논리의 극단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 혹 이룰 수 없는 성공의 고통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좋다. 구성원들 모두 스스로 유희라고 생각하는 한 말이다.
"실전을 훈련처럼...훈련을 실전처럼...""사업을 유희처럼...유희를 사업처럼..."뉴올리언즈로 밀려드는 거대한 쓰나미처럼 사업을 이끌어가는 한 사람의 외로움과 쓸쓸함까지 커버할 수는 없겠지만서도... 당장에 눈앞에 닥친 현실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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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유저스토리랩'은 기업과 관공서, 개인이나 크고 작은 조직 그리고 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차후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여러가지 서비스 중 첫번째로 공식 오픈한 '유저스토리랩'의 날개 엔터프라이즈라는 메타블로그 솔류션은 그 세세한 기능과 성능에 "햐 ~ 이제 우리도 블코나 올블로그 보다 뛰어난 메타블로그 하나 가질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쇼핑몰에서도 보완재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솔류션 구입 및 문의 유저스토리랩 :
http://userstorylab.com/실제 적용 페이지 :
http://www.delighit.net/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서비스는 도서관련 서비스다. 잠깐 듣기로는 개인 서재를 만들고 그 서재를 소셜 형태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아마존의 킨들이나 전자북이 종이책의 대체재로 활성화 되는 이 시점에서 타이밍만 잘 타면 매우 혁신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