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이 지구상엔 30 키로의 사막이 늘고 있다던데.. 요며칠, 내 안엔 1cm 만큼의 사막이 생겨 버렸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먼지같은 황폐함이건만 푸르른 녹지를 꿈꾸며 살고픈 나에게..
mepay..
이것이 "전조"거나, "징후"이거나 할까 하는 두려움.
블로그에 십원가치도 없는 글들을 써재끼고 있다던가..
내 삶에 1초의 영향력도 못미칠 에피소드형 만남으로 날 "소모" 한다던가.. 온갖 "관계"들에 치여 머리가 복잡해진다던가.. 하는 것이 문득, 내 안의 모랫바람처럼 입을 까칠하게 한다.
아마도 그건.. 내 안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내 더욱 깊은 곳에서 지하수를 끌어 올리던가.. 기적처럼 나를 적셔줄 한줄기 비구름을 끌어오던가.. 어쨌든 더 이상의 사막화는 최대한 막아야겠다는 위기감이 나를 감싼다
고, 느낀 순간.
이 영화를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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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 아마도 그건 (과속스캔들ost)
Posted by mepay